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죽으면 어떻게됩니까?

타락인간(墮落人間)이 육적인 생명에 강한 미련을 가지게 된 것은, 인간이 원래 육신을 벗은 후에는 보다 아름답고 영원한 무형세계에 가서 영원히 살도록 창조되었다는 사실을 타락으로 인하여 알 수 없게 되었기 때문입니다. 

 

지상에 있어서의 육신생활(肉身生活)과 무형세계에 있어서의 영인생활(靈人生活)은 애벌레와 나비의 생활에 비교할 수 있읍니다. 

 

만일 애벌레에게 의식이 있다고 하면, 마치 인간이 육신생활에 대하여 애착을 느끼고 있듯이 그도 역시 허물 속의 삶에 애착을 느끼어 벗고 나오려 하지 않을 것입니다. 

 

그렇다면 이것은 벌레가 일단 나비가 된 후에는 향화(香花)와 감밀(甘蜜)을 마음대로 즐길 수 있는 또 하나의 새로운 세계가 있다는 것을 알지 못하기 때문일 것입니다. 

 

지상이과 영인과의 관계는 바로 이 애벌레와 나비와의 관계와 흡사한 것입니다.

 

(원리강론-부활론 제5장 제1절 II. 타락으로 인한 죽음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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